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소련 국경분쟁 (문단 편집) === 중국 내부의 배경 === 한편 중국에서는 1966년부터 중국의 흐루쇼프로 의심받은 국가주석 [[류사오치]]와 [[덩샤오핑]]을 겨냥한 [[문화대혁명]]이 한창이었다. 문화대혁명은 중국의 모든 저력을 바닥까지 떨어뜨렸고 국방력이나 외교역량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1967년부터 시작된 대대적인 탈권 현상은 중국이 과격한 혁명외교를 취하게 만들었고 이는 1967년 [[주중 영국 대표부 점령 사건]]으로 이어졌는데 이는 중국의 외교적 지위를 실추시킬 대로 실추시켰다. [[홍위병]]들이 간부란 간부들은 죄다 끌어내어 조리돌리고 군부대를 습격해 무기를 탈취하고 각부 장관들과 군구 사령관과 정치위원들까지 닥치는대로 끌어내서 때려죽이는 대혼란 와중에 당과 군부의 불만은 위험수위까지 올라갔다. 결국 마오쩌둥은 주중 영국 대표부 사건으로 크게 망신당한 후 중앙문혁소조의 강경파인 왕리, [[https://baike.baidu.com/item/%E5%85%B3%E9%94%8B/29283|관펑]], [[https://baike.baidu.com/item/%E6%88%9A%E6%9C%AC%E7%A6%B9|치번위]]를 소련과 국민당의 첩자, 사회주의 독초로 지목하여 숙청하면서 극좌파를 청소했다. 어쨌거나 문화대혁명 시기에 소련과의 관계는 계속 악화되었다. 소련 대사관은 수정주의자 소굴로 몰려 포위당했고 마오쩌둥은 소련이 중국을 침공하려 한다고 주장하며 비난을 퍼부었다. >"소련은 (...) 시베리아와 몽골의 국경선을 침범하고 내몽골과 동북 지방을 침략하여 중국을 점령하려고 계획 중이다. (...) 이로 인해 인민해방군과 소련군이 장강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는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을 것이다." [[브레즈네프 독트린]] 발표 이후 소련에 대한 중국의 불만은 더욱 커졌다. 그리고 마오쩌둥은 이러한 상황을 내부 권력 강화에 이용하였다. 1956년 9월에 열렸던 제8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는 당헌에서 [[마오쩌둥 사상]]을 언급한 부분을 삭제하고 개인숭배를 비난하기로 결의하였는데 이는 흐루쇼프의 스탈린 격하 운동과 1950년대 집산화 운동에서 초래된 사회 불안을 의식한 것이었다. 1969년에는 제9차 전국대표대회가 예정되어 있었고 마오쩌둥은 9전대회에서 다시 마오쩌둥 사상을 지도이념으로 인정받아 자신의 권위를 확립하고자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련과의 불화 및 소련의 위협을 이용한 긴장감이 필요하였다. 이 때문에 마오쩌둥은 계속해서 대소 강경노선을 취했다. 여기에 중국 공산당 내부의 파벌 싸움도 한몫했다. 군부의 수장이자 2인자인 국방부장 [[린뱌오]]는 마오쩌둥의 후계자로 떠받들어지고 있었는데 그는 문혁 초기까지만 해도 문혁의 열렬한 지지자였지만 67년의 광풍을 겪고난 이후 자신의 지지기반인 군부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문혁의 급진파인 [[장칭]], [[장춘차오]], [[야오원위안]]과 경쟁하는 사이가 되었다. 린뱌오는 장칭 일파를 분쇄하기 위해 중앙문혁소조장 [[천보다]]와 동맹을 맺고 군 원로들의 지지를 얻어 마오쩌둥이 천재라는 <천재론>을 내세우고 국가주석직을 부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다가올 9전대회에서 인민해방군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당내에서 군대의 역할을 정당화하여 자신의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 역시 소련과의 충돌을 정략적으로 이용했다. 1968년 1월, 소련군이 우수리 강의 칠리심도(七里沁島)에 침입하여 중국 어민 10여명을 살상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1968년 10월, 린뱌오는 인민해방군에게 경계령을 하달했다. 마오쩌둥과 저우언라이는 린뱌오의 저의를 의심하였으나 소련을 상대로 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은 동의하였기 때문에 이를 허락하였다. 국제적, 국내적 요인이 맞물려 중소 양국간의 관계는 날이 갈수록 험악해지고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